창립31주년 기념식…‘상호존중의 조직문화 3대 혁신 과제’ 발표

세븐일레븐은 창립3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븐일레븐 제공) 2019.5.20/그린포스트코리아
세븐일레븐은 창립3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븐일레븐 제공) 2019.5.2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리아 김형수 기자] 세븐일레븐은 창립 31주년을 맞아 2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직원, 경영주, 파트너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기념식에서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이날 일도 삶의 한 부분인 만큼 '일과 삶의 균형(워라벨)'이라는 표현 대신 '일과 여가의 균형(워레벨)'을 새롭게 제안하며 조직문화 혁신의 기치로 내세웠다. 또한 가치 실현을 위해 ‘상호존중의 조직문화 3대 혁신 과제’를 발표했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자율적인 퇴근 문화 정착시키기로 했다. 업무 시간 내 성과를 집중 창출하고 퇴근해 일과 여가의 균형이라는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또 업무 효율을 저해하는 가치 없는 보고서 작성을 금지하고 업무 실행을 위한 일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여기에 직원들의 여가 생활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서 징검다리 연휴에는 전 직원이 휴무를 하는 공동연차 제도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세븐일레븐이 지금까지 국내 대표 편의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이 진정성 있게 열정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세븐일레븐은 모든 임직원의 소중한 일터이자 삶터이고 놀이터로서 임직원 모두가 상호존중하는 문화 구축이야 말로 100년 기업으로 갈 수 있는 해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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