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자 진입 어려운 야산 등에 중점 방제

경기도 남양주시가 야생 진드기 방역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제공)
경기도 남양주시가 야생 진드기 방역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경기도 남양주시가 올해 야생 진드기 방역에 드론을 활용한다.

남양주시는 20일 이같이 밝히고 야산 등 방역 차량과 작업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지역의 진드기 방역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 17일 화도읍 가곡리, 수석동, 호평동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해 진드기 방역 작업을 벌인 남양주시는 앞으로 4∼5곳을 추가로 선정해 드론을 활용한 진드기 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내를 9개 권역으로 나눠 새벽 시간대 지상에서 연무 방역 작업을 벌이는 한편 곳곳에 해충 기피제 함을 설치·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전북과 충남, 강원 등에서 야생 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대구에서는 60대 여성이 감염돼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5일 숨졌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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