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9일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울산환경 선진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는 이 행사에서 울산환경기술인협회, 울산환경산업인력양성센터,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울산녹색성장포럼 등 5개 기관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기술 공유와 울산 환경의 선진화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의 주요 협력사업은 녹색환경기술 개발, 기후변화 관련 정보 및 전문가 교류, 공동 조사ㆍ연구, 협력사업 수행 및 지원, 세미나, 심포지엄, 워크숍 공동개최 등이다.

세미나에서는 대기환경의 선진화를 주제로 울산환경기술인협회 권봉수 기술이사의 최근 환경정책 동향 설명, 포스코 포항공장 정기열 팀장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저감 기술적용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또 센코 하승철 사장의 산업현장 무인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공개, 켄비텍 김종인 차장의 VOC, 악취 계측기기 및 측정장비 소개, 김정규 울산시 환경관리과장의 2012년 울산시 환경정책 및 지도 단속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울산시는 환경전문 교육기관, 연구원, 환경기술인협회,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및 울산환경 선진화 공동 세미나를 분기별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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