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이 15~17일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내 최장수·최대 규모의 환경전시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이하 엔벡스 2019)’이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해 3일째 열리고 있다.
엔벡스 2019는 이 추세대로라면 약 4만2000명 참관(해외바이어 1100여명 포함), 약 2000억원 이상의 계약추진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시는 크게 수처리, 펌프, 밸브, 대기오염방지, 측정분석기,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친환경 상품, 화학, 정부 정책홍보 등의 ‘환경산업기술 분야’와 친환경 자동차 관련, 매립가스 자원화, 폐기물 연료화, 수소발생기, 에너지 저장조 등의 ‘그린에너지 분야’로 구분된다.
이밖에 새싹기업(스타트업) 특별관 운영 및 세미나가 열리고 국내 중소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제13회 ‘한‧중 환경기업 기술협력 교류회’ 및 ‘해외구매자(바이어) 초청 과정(프로그램)’도 선보였다.
해외구매자 초청 과정은 약 70명의 환경산업 관련 해외구매자를 초청해 국내 기업과 해외구매자간 1대1 사업기회를 주선하고 이번 전시장과 국내 환경산업을 시찰했다.
엔벡스 2019는 이 추세대로라면 약 4만2000명 참관(해외바이어 1100여명 포함), 약 2000억원 이상의 계약추진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벡스 2019에는 음식물처리기 공동관, R&D성과전시회, 중국관, 스타트업 공동관 등 특별관이 구성돼 있다.
다호지티㈜는 지식기반의 폐기물 재활용 처리설비를 공급하는 업체다. 이번 전시에 파쇄기, 분쇄기, 선별기, 우드치퍼, 바이오매스 소각발전 설비 등을 출품했다.
㈜켄텍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국내 기술로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 개발을 위해 환경부 지원을 받아 수년간 연구개발을 수행했으며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초미세먼지 측정기, 대기 및 실내 공기 자동측정기 등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산화했다. 이번 전시에 초미세먼지 연속 자동측정기, 대기오염 자동 측정기, 오존 측정 교정용 표준 분광기 등을 출품했다.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포장재로 사용된 후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환경과 경제를 살리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역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28조의2에 의거 우리 일상에서 쓰고 버려지는 제품 및 포장재 중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안정적인 수요 및 공급을 통해 환경보전 및 자원순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KNJ엔지니어링㈜은 대기 분야, 즉 대기오염배출원, 일반환경대기 및 실내공기의 시료 채취기기 및 상시 감시시스템을 제조, 공급(수입/수출)하고 있으며 설치, 측정, 유지보수관리 및 A/S의 23년 노하우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에 환경대기 측정, 실내공기질 측정 장비 등을 출품했다.
㈜우리환경기술은 30여년간 국산 개발과 현장 경험이 축적된 기술집약적인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분석기 독일 DURAG 및 SIEMENS 분석기를 CEMS & 공정제어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플랜트 사업부문의 배출가스 측정, 자동차 배기가스 및 특수가스 분석기를 공급 및 설치하는 환경계측기 전문 기업이다. 이번 전시에 DUST & VELOCITY, AQMS ANALYZER 등을 출품했다.
듀어그룹은 자동화 및 디지털화·인더스트리 4.0과 관련된 폭넓은 전문성을 보유한 기계 및 플랜트 엔지니어링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이번 전시에 축열식 소각 시스템을 선보이고 고농도 기체 및 액상 폐기물 처리용 직화식 소각로 연계 처리형 RTO 모형을 출품해 VR을 통해 설비 내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환경산업협회는 환경산업을 영위하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국내 우수 환경기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제반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환경산업체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환경산업체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기술개발부터 환경산업 육성, 친환경생활 확산, 환경보전·안전강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국민에게 양질의 환경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환경이슈 및 환경부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테마(미세먼지, 폐기물대란)를 선정해 테마별 환경기술 전시관을 구성했다.
㈜일신종합환경은 1991년 창립 이래 하폐수 고도처리, 유기용제 회수시스템 및 환경플랜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환경 분야 전문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이번 전시에는 하폐수 고도처리 기술인 IPR을 비롯해 고도산화 기술 IEO, 전기적 산화과정을 통해 흡착된 유기물을 분해하는 기술 IODC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오염방지, 환경개선, 자원순환촉진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환경친화적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주요 기능 및 역할로는 대기·수질 등 환경측정망 및 관제센터 설치·운영, 환경오염방지·환경개선 및 자원순환 관련 정책연구 개발·지원 등이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적정처리와 자원화를 촉진하고 주변 지역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폐기물 처리 전문기관이다. 매립과 자원화시설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환경관광명소도 조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