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달 29일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창완 기자) 2019.4.29/그린포스트코리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달 29일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창완 기자) 2019.4.2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7일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각각 만난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으로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반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에서 황 대표와 면담한 뒤 오전 10시 30분 문 의장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만난다.

이번 만남은 국회의 협력을 요청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달 29일 출범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아직 위원 가운데 정치권 추천 인사들이 위촉되지 않은 상황이다. 반 위원장은 문 의장과 황 대표를 만나 이들의 조속한 추천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반 위원장은 지난 2일 국회를 찾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두루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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