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네트워크와 초저지연 기술 활용…가창력 분석‧영상 공유 기능도 지원

KT가 서비스하는 '싱스틸러(Sing-Stealer)'를 사용하면 최대 4명이 동시에 한 화면을 보며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다.(KT 제공) 2019.5.16/그린포스트코리아
KT가 서비스하는 '싱스틸러(Sing-Stealer)'를 사용하면 최대 4명이 동시에 한 화면을 보며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다.(KT 제공) 2019.5.1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가 16일 5G 스마트 노래방 앱 ‘싱스틸러(Sing-Stealer)’를 출시했다. 

싱스틸러는 5G 멀티라이브 노래방 서비스다. KT의 5G 신기술과 초저지연 보컬 사운드 기술을 노래방에 결합했다. 최대 4명이 동시에 한 화면을 보며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싱스틸러는 20여가지 음장 기술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MR을 들으며 노래를 녹음하고 보정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자동 보컬 분석 기술로 자신의 노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소셜 뮤직 플랫폼 기능도 지원한다. 자신의 노래 영상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고 또 다른 사람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싱스틸러를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KT는 싱스틸러 출시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매주 100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KT는 향후 AI, VR과 같은 ICT 기술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폰 노래방 앱과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올레 tv, 기가지니 등 홈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활용할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싱’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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