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인구의 전반적인 감소에 골프비용 상승이 주요 원인
회원제 골프장 내장객은 1년새 9% 줄어

[사진=그린포스트코리아DB / 기사내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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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국내 골프장 내장객이 8년 만에 감소했다.

15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장 내장객은 3584만6000여명으로, 전년에 비해 1.1% 줄었다. 

국내 골프장 내장객은 2007년 2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줄곧 늘다가 2010년 잠시 주춤했으나 2011년부터는 해마다 3~8%씩 증가세가 이어졌다.

특히 회원제 골프장 내장객은 1년 사이에 무려 8.9%가 줄어 감소세를 이끌었다. 반면 퍼블릭 골프장은 되레 5.4% 증가해 전체 내장객 감소폭을 줄였다. 

레저산업연구소측은 2015년 399만여명에 달했던 골프인구가 지난해에는 366만여명으로 줄어드는 등 골프인구 감소세가 뚜렷한데다, 골프장 이용료 상승에 따른 비용증가도 한몫 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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