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에 투자은행(IB)과 자산운용부문에서 성과에 힘입어 역대 분기실적으로 최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은 2186억원으로 지난해 1513억원보다 44.5%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3조1836억원, 영업이익 2746억원으로 각각 34.7%, 33%가 증가했다.

증권업계에서 1분기 실적 기준으로 순이익 2000억원을 넘어선 곳은 한국투자증권이 유일하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부문별로 고르게 성과를 거뒀지만 특히 투자은행 부문과 자산운용부문에서의 우수한 성과가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국내 자본시장 선도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금융투자회사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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