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월성지역본부 직원...헌혈증 200장 모아 울산혈액원 전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차성수 이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울산혈액원 관계자에게 헌혈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차성수 이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울산혈액원 관계자에게 헌혈증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은 14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에 전 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200장을 전달했다.

또한 본사와 월성지역본부 2곳에서 사랑 나눔 헌혈행사를 전개했다. 헌혈 행사에는 공단 직원과 인근 경주 시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공단은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헌혈행사와 현혈증 기부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방폐물 처분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5월부터 품질진단 멘토링을 실시한다. 공단의 품질보증 시스템은 방폐장 안전과 관련 일반산업체와 달리 법적 요구사항이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높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부터 경주 방폐장 및 건설·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나 용역공급을 희망하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진단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멘토링에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경주상의, 대한전기협회 등에 업체추천을 요청하고 유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와 홍보를 하고 있다.

멘토링을 신청한 업체는 방폐장 및 건설·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나 용역공급에 필요한 점검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공단은 품질진단 멘토링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우수 공급업체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이나 품질진단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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