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기술·기존 핵심역량 융합…완결된 창고 통합 솔루션 제공

두산은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을 통해 시장에 차별화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두산 제공) 2019.05.09/그린포스트코리아
두산은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을 통해 시장에 차별화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두산 제공) 2019.05.0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두산(대표 박정원)이 14일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의 설립을 알리며 ‘물류 자동화 솔루션’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통합 물류 자동화를 지향한다. 제품 입고에서 이동, 저장, 반출까지 물류 센터 내 전 과정을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수주부터 인도까지 책임지는 ‘턴키’방식으로 서비스 완결성을 확보한다. 자동화 창고 레이아웃 설계부터 자재 구매, 하드웨어 공급과 맞춤형 소프트웨어 구현까지 완결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창고 구축에 따로 손볼 필요 없이 즉시 작업할 수 있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기존 사업의 핵심 역량과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두산의 산업차량(지게차), 협동로봇, 드론용 연료전지를 토대로 자율주행 지게차, 물류용 협동로봇 및 드론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성격이 다른 물류 시스템간 통합(SI)까지도 내다보고 있다.

물류 자동화 시장의 주요 고객은 이커머스(e-Commerce) 및 중대형 물류 창고 운영 업체다. 주문 채널 및 처리 물품이 다양해지는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이 업계의 각광을 받고 있다.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물류 자동화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지능화 되고 있다"며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두산의 기존 핵심역량을 결합시켜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을 국내 최고의 토털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ilentrock91@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