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개최
매년 250여개 환경기업 참가... 4만명 이상 관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전경 (환경보전협회 제공)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전경 (환경보전협회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 및 내수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은 1979년 제1회를 시작으로 40년이란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수준의 환경전문 전시회다.

매년 250여개 환경기업이 전시에 참가하고 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유망전시회로 1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참가 기업과 해외바이어간 비즈니스 매칭 확대를 위해 수출상담회(포럼), 한‧중 교류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바이어 초청 및 통역지원, 기술발표 세미나실 제공 등 지원사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41회째를 맞는 ‘ENVEX 2019’는 약 250개 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총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환경부 등이 후원하고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크게 △환경산업기술(수질, 대기, 폐기물, 측정분석기기, 친환경상품, 수변구역 생태복원, 해수담수화, 화학, 정부정책홍보) △그린에너지(친환경자동차산업, 태양광 및 태양열, 풍력, 수소 및 연료전지, 소수력, 지열, 해양, 가스화 및 바이오) 등 2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이밖에 △환경정책 및 신기술 설명회 △참가기업 기술 발표회 △수출상담회 △환경산업기술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 부대행사가 전시 기간 내내 진행된다.

ENVEX 2019 개요
ENVEX 2019 개요

전시 주최측은 “ENVEX는 참가 기업이 인정하는 전시로 재참가 기업 비율이 70%, 6회 이상 참가한 기업 비율도 25%에 달한다”며 “지난해 참가 기업 중 54% 기업이 재참가 의사를 표현했고 참가의사 없음은 1% 이하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판로 및 내수시장 개척 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1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해 국내 참가기업과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하고 수출상담회를 통해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ENVEX를 주최·주관하는 환경보전협회는 전시 사업 외에 △환경기술지원 △환경기술인교육 △생태복원 △사회환경교육 및 홍보위탁사업 △기업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7년 2월에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song@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