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2019.05.07/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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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 15%에서 7%로 축소되면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휘발유는 리터당 65원, 경유는 46원 정도 인상이 예상된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 당 1496.77원으로 전일 대비 19.53원 상승했다. 서울은 28.63원 오른 1593.73원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이날 중 1500원, 서울은 1600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유 가격은 전국 평균 1371.03원, 서울은 1465.39원으로 각각 15.27원, 22.21원씩 올랐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6일부터 6개월 간 유류세를 15% 인하하고 이날 단계적으로 인하폭을 줄였다. 

여기에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앞으로 1~2주간은 기름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이달 첫째 주까지 11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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