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어촌어항공단, 26일까지 어촌관광 체험단 200명 모집

어촌관광 체험단 모집 안내 포스터. (해양수산부 제공)
어촌관광 체험단 모집 안내 포스터. (해양수산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6~7월에 운영하는 ‘어촌관광 체험단(이하 체험단)’ 참가 신청을 7~26일 받는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운영된 어촌관광 체험단은 1박 2일간 어촌마을에 머물며 체험, 수산물 시식, 숙박 등을 직접 경험한 뒤 온라인 홍보활동을 수행하는 국민 체험단이다.

올해 체험단으로는 마을당 40명씩 총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5명 내외로 한 조를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6월 8~9일), 경기 화성 제부어촌체험휴양마을(6월 22~23일), 전북 군산 신시도어촌체험휴양마을(6월22~23일), 전남 함평 돌머리어촌체험휴양마을(6월 29~30일), 경남 남해 유포어촌체험휴양마을(7월 6~7일) 중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해 해양관광 홈페이지 ‘바다여행’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5월 마지막 주에 해양관광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체험단은 갯벌체험, 선상낚시, 쪽대그물체험, 개막이 체험 등 다양한 어업체험과 공예체험, 수산물 시식 등 어촌 체류형 관광을 하게 된다.

체험단 전원에게는 어촌마을에서의 숙박, 체험, 식사 등 여행경비 전액(교통비, 일정 외 관광지 입장료 제외)이 지원된다. 체험단이 개인 SNS에 여행후기를 소개하면 해양수산부가 마을별 우수 후기 작성자를 선발해 총 5명에게 5만원 상당의 추가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다여행 페이스북에서는 ‘2019 어촌관광 체험단, 동네방네 소문내기’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체험단 모집 안내글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어촌관광 체험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홈페이지 ‘바다여행’을 참고하면 된다.

장묘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바다와 함께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누리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더없이 좋은 여행지”라며 “이번 경험이 인생 바다를 만끽할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seotive@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