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사랑 어린이 대축제’를 어린이날인 5일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과 야외마당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생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교육·문화·놀이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 활동으로는 어린이들이 생물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동물 모양 자석 만들기, 동물 모형 야광 팔찌 만들기, 생물 그림 민화 가방 만들기 등 생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만들기 시간이 마련된다.

교육 활동은 환경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교육 ’푸름이 이동환경교실‘과 ’환경교육 이동교구 상자‘ 등으로 우리가 왜 환경을 보호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보전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 활동에는 국립생물자원관 야외 특별무대에서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오락(레크레이션), 거품·풍선쇼 공연이 펼쳐진다.

놀이 활동은 친환경 비눗방울 놀이, 전통놀이와 대형주사위 등을 할 수 있는 가족놀이 한마당, 생물 인형과 사진 찍기, 룰렛 돌리기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인천 서부경찰서와 협조해 미아방지 사전지문등록으로 영·유아 동반 부모님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병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놀이와 체험활동을 즐기면서 우리 생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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