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30일 오후 1시 거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에서 ‘2019년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공동 활용 기반구축 사업, 해외시장 정보 제공 사업, 한-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해외협력 사업 등 올해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별 맞춤형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건조 이후의 운송, 설치, 운영 및 유지관리, 해체 등을 주로 한다. 해양플랜트산업 전체 부가가치의 50% 이상을 창출할 만큼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아직까지는 국내 기업의 경험과 실적이 부족해 해외 진출 실적이 적은 상황이다.

해수부는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해외시장 정보 제공 및 해외사업 발굴‧수주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국내 기업들이 관련 소프트웨어나 실험장비 등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기업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또 동남아(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서비스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광용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로 그간 해외 진출 경험이 적었던 국내 기업에 정부의 지원정책을 소개해 기업들이 해외 진출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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