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 '율현터널' 성공적 공사 수행 공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의 '2019 KTA 터널링 어워드'에서 초대형 터널 프로젝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철도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의 '2019 KTA 터널링 어워드'에서 초대형 터널 프로젝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철도공단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수서고속철도(수서~평택) 율현터널 공사'의 성공적 수행으로,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학회장 유한규)에서 주관하는 2019 KTA 터널링 어워드(Tunnelling Awards) 초대형 터널 프로젝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KTA 터널링 어워드는 국내에서 시행한 터널 프로젝트 중 터널건설 기술개발과 보급, 터널공사의 안전시공과 시공 표준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선정한다.
 
율현터널은 대심도(평균 깊이 50m) 터널이자 국내 최장(길이 52.3km) 지하 터널로, 세계에서는 3번째 긴 터널이다.
 
또 터널 내 대규모 고속철도 지하정거장인 동탄정거장의 터널 단면(2Arch, 3Arch) 확대 시공, 터널 내 고속철도와 광역급행철도 접속부 시공,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한 방재 설비구축 등 최신 터널 공법을 적용해 시공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만경 철도공단 부이사장은 공로 감사패를 받았다.

전 부이사장은 “국내 터널기술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고, 해외에서 국내 철도 기술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철도공단은 발주기관으로서 터널 기술의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안전시공과 철도교통서비스를 적기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올해 하반기 세계터널학회가 주관하는 2019 ITA  터널링 어워드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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