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50억원 규모..."우수한 품질 동물용의약품 생산 기여"

25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면담하는 조배숙 의원(조배숙 의원실 제공)
25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면담하는 조배숙 의원.(조배숙 의원실 제공)2019.04.2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이 전북도와 익산시의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조배숙 의원은 25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구축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 창업허브 구축사업 등 전북도와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우수한 품질의 동물용의약품 생산과 수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사업"이라며 "농식품부가 이 사업을 내년도 신규사업 예산으로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25억원)을 투입, 동물용의약품 등의 품목 허가시 제출되는 유효성·안전성 시험성적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북도가 동물용의약품 전문 시험실시 기관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조 의원은 또 “익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조속한 2단계 사업추진과 다양한 육성 지원 방안을 담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의 통과가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관계부처 협의 등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 창업허브 구축사업은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혁신기업에게 저렴한 생산공간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시설을 제공, 혁신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해 유망 식품기업으로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각 부처별 예산 편성은 5월말 마무리 된다. 
 

ya9ball@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