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남용, 바다거북이 고통받아요"
"플라스틱 남용, 바다거북이 고통받아요"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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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19일부터 4개월간 플라스틱 오염 기획전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19일부터 생태계에 미치는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는 ‘바다거북과 플라스틱 기획전’을 개최한다. (환경부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19일부터 생태계에 미치는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는 ‘바다거북과 플라스틱 기획전’을 개최한다. (환경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생태계에 미치는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는 ‘바다거북과 플라스틱 기획전’을 19일부터 4개월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바다거북 등 생태계의 현실을 일러스트, 조형물 등으로 다채롭게 표현했다.

먼저 꼬마 바다거북 캐릭터인 ‘부기부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대형 그림판 3개가 전시관을 채운다. 

전시관 한편에는 2.9m×1.4m×1.3m 크기의 수족관에 푸른바다거북 3마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푸른바다거북 3마리는 여수한화아쿠아플라넷이 지난 15일 무상으로 국립생태원에 제공한 것이다. 2016년 12월에 여수한화아쿠아플라넷에서 부화한 개체들로 등갑 길이가 평균 30㎝인 어린 개체들이다. 

이밖에 가마우지를 소재로 ‘플라스틱 쓰레기로 살 곳을 잃어 사라진 새의 빈자리’라는 주제로 조형물을 선보인다. 

국립생태원은 기획전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행사인 ‘바다거북과 약속해요’를 전시기간 동안 진행한다. 

전시를 관람하고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약속 5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페이스북 등에 글을 올리면 전시가 끝난 9월 중순 추첨을 거쳐 통컵(머그컵) 등의 친환경기념품을 제공한다.

약속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게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쓸게 △일회용 플라스틱컵 대신 개인물병을 이용할게 △플라스틱은 꼭 분리배출 할게 △플라스틱 비닐로 과대포장된 제품은 사지 않을게 등 5가지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기획전은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하여 결국 우리 인간에게 위협으로 돌아온다는 교훈을 준다”고 말했다.

seotive@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