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일 전국 지자체 대상

2018년 생태공감마당 운영 사진. (국립생태원 제공)
2018년 생태공감마당 운영 사진. (국립생태원 제공)

[그린포슽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019년 생태공감마당‘ 개최 장소를 10~24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생태공감마당의 개최 장소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관내에 공원이나 하천, 산지 등 생태 교육·체험이 가능한 자연환경을 가진 지자체는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국립생태원은 생태계 보전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장소의 적합성 등을 검토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에 오는 29일 발표된다.

생태공감마당은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중요성 확산과 국민 참여를 통한 생명사랑의 실천’을 위해 국립생태원에서 개발한 생태체험 과정이다. 올해는 6~9월에 개최된다. 

가족들이 국립생태원 소속의 생태 전문가와 함께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의 동·식물을 실제로 조사하는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생태공감마당은 2014년 서울과 양평을 시작으로 그간 5개 시군에서 개최해 연평균 300명이 참가했다. 임실군 사선대 생태공원에서 열린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52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공개모집을 계기로 지자체의 생물다양성 보전의식과 생명사랑의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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