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왕벚나무 꽃이 만개한 남산공원에서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11일부터 12일까지 남산공원 남측순환로 입구 소월시비 쉼터에서 '2019 남산 꽃비놀이 음악소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남측순환로는 남산도서관에서 N서울타워로 이어지는 산책로로 아름드리 왕벚나무 꽃이 꽃길을 이루는 곳이다. 사업소측은 평일 낮 시간에 행사를 열어 직장인과 나들이객 등 남산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1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이레이와 음악크루 테트라포트 그린티가 참여하며, 12일에는 어쿠스틱듀오 안아와 레이린이 무대를 선보인다. 사업소측은 또한 행사기간 동안 현장에서 봄꽃차를 제공할 계획이다. 종이컵, 일회용기는 제공되지 않으며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들에게 음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남산을 찾는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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