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물 관련 분야 해결을 위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구상하는 ‘생활 실험실’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수질오염 △물 소외지역 △물 부족 문제 △안심하고 수돗물 마시기 △기타 물 관련 제안 등 5개 분야다. 

참가 신청은 3인 이상의 팀 단위로 해야 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온라인 소통창구 ‘단비톡톡’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해결하고자 하는 물 관련 문제와 실행계획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문 심사단이 실현 가능성과 사회문제 해결 기여도, 혁신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한 뒤 5개 팀을 선정한다.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을 지원해 제안서를 보완하고, 심사단 평가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올해 상반기 중 최종 1개 팀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 팀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활동비와 실험 준비부터 결과보고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전문기관의 지도와 멘토링을 지원한다. 

최종심사에서 탈락한 나머지 4개 팀에게는 포상금(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분야 혁신 활동을 선도해 시민사회와 함께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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