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 10주년 기념 토론회 개최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이 5일 본사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창완 기자) 2019.4.5/그린포스트코리아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이 5일 본사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창완 기자) 2019.4.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5일 “국민의 높아진 환경 개선 요구 증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 본사에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그동안 노력에도 사업 운영상 관리가 미흡하고 투자 대비 성과가 부족했다는 비판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원장은 또 기술원이 10년간 이뤄낸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환경기술과 산업 육성, 친환경 인증 등 친환경 생활 확산 등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특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를 거점으로 유망 환경기업을 육성하는 등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남 원장은 “환경산업 해외 협력도 강화하고 지난 2월에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안전센터도 문을 열었다”면서 “국민 생활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국민 눈높이에 못 미치는 기술 개발 수준 등 기술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원은 공공성 강화, 경제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신뢰 회복이라는 3대 핵심 전략에 따른 계획을 추진 중”이라면서 “국민배심원단이나 R&D 성과 관리 기구를 설치하는 등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부서가 커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소통의 어려움이나 조직 내부 문제 개선을 위해서는 좋은 일터 만들기를 운영하는 등 소통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남 원장은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지만 자체 해결이 어려운 점도 많다”면서 “이 자리에서 나온 따끔한 질책과 제안을 반영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기술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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