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농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장점마을 주민 제공)2019.4.2/그린포스트코리아
금강농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장점마을 주민 제공)2019.4.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의 집단암 발병 원인으로 지목된 비료공장 ‘금강농산’에서 2일 오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날 익산소방서는 오전 8시 42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1시간 20여분 간 진화 작업을 벌였다.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마을주민들에 따르면 금강농산은 이른 아침부터 검은 연기를 내뿜었다.

주민들은 금강농산 내부 철거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6월 금강농산 내부 설비를 낙찰받은 영남지역 소재 모 비료업체는 그동안 현장에서 꾸준히 철거 작업을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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