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4월 21일까지 응모작 접수·5월 12일 결과 발표
환경부장관상 및 미니스톱·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상 선정

제27회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 접수가 28일 시작됐다.
제27회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 접수가 28일 시작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편의점 미니스톱이 환경보호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을 지닌 어린이들을 지원한다.

제27회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 접수가 28일 시작됐다. 미니스톱이 27년째 진행해온 이 행사는 지역사회 꿈나무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그림대회다. 올해는 <그린포스트 코리아>와 공동주최로 진행한다.

내달 21일까지 이뤄지는 응모는 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전국 미니스톱 점포에서 도화지를 배부받아 크레파스나 물감으로 주제에 맞는 그림을 그린 후 다시 점포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의 그림주제는 ‘환경파괴로부터 우리 마을과 지구를 보호하자'다. 

심사기준은 △환경보호 주제가 잘 표현된 그림 △어린이다운 순수한 감성과 정서가 잘 표현된 그림 △상상력과 창의성이 풍부하게 표현된 그림이다.

수상자는 5월 12일 이후 미니스톱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개별 문자 메시지로도 통보된다.

수상자들에겐 환경장학금과 함께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시상은 △환경부장관상(상장, 환경장학금 80만원, 식수행사) 1명 △미니스톱 대표이사상(상장, 환경장학금 40만원, 식수행사) 3명 △그린포스트코리아 대표이사상(상장, 환경장학금 20만원) 5명 △꿈나무상(상장, 미니스톱 모바일 상품권 5000원) 200명 △참가상(소프트콘 밀크) 접수자 전원 등이다. 환경장학금은 제세공과금을 제외하고 지급된다.

수상작은 오는 5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원 영월에 소재한 에코빌리지에 전시된다. 동강유역에 자리한 에코빌리지는 어스(earth)하우스를 조성, 청소년들이 일정 기간 머물며 탄소 배출 없는 생활습관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이다.

올해 행사는 환경부와 에코빌리지, 롯데칠성음료와 오리온, 동원F&B와 CJ제일제당이 후원한다.

정연문 미니스톱 경영전략부장은“지역사회 꿈나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림으로 표현했던 환경보호를 행동으로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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