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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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대전의 모든 시내버스에 공기정화필터가 장착된다. 대전시는 다음 달부터 시내버스 모든 차량에 공기정화필터를 장착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버스 내부 천장 공조장치에 공기정화필터를 매립해 차량 내부의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대전시는 차종별 공기 흡입구 규격을 감안해 전체 시내버스 1016대 중 844대에 미세먼지 전용 필터를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 차량에 대해선 오는 5월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정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 항상 시내버스 내부의 공기를 청결하게 유지할 방침이다.

박제화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승객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상반기 시내버스 일제 점검을 통해 차량 냉방기 흡입구와 환풍구 세척 상태도 집중 점검한다.

jdtime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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