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 미세먼지 대책 촉구 1인 시위 돌입

미세먼지 저감 대책 촉구를 위해 28일 국회앞에서 1인시위를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부총장(환경운동연합 제공)/2019.03.28/그린포스트코리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촉구를 위해 28일 국회앞에서 1인시위를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부총장(환경운동연합 제공)/2019.03.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국회와 정부에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릴레이 1인시위를 27일부터 시작했다. 첫 주자는 환경운동연합 최준호 사무총장이 맡았다.

1인시위 둘째날인 28일 바톤을 이어받은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부총장은 국회 정문 앞에서 '미세먼지 대책, 정부와 국회가 응답하라'는 피켓을 들고 7가지 정책을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이 제안한 미세먼지 저감 7대 정책은 △경유차 감축, 대중교통 활성화 △석탄발전소를 절반으로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대책 강화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재생에너지 확대 △도시공원보전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 △한·중 대기오염 공동감축 협약체결 등이다. 

김춘이 부총장은 "국민 생명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국회가 미세먼지 문제를 정쟁의 수단으로 대하지 말고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1인 시위는 4월 말까지 매일 아침 출근 시간마다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ya9ball@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