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이 27일로 예정됐다.(픽사베이 제공)2019.3.26/그린포스트코리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이 27일로 예정됐다.(픽사베이 제공)2019.3.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제4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이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무부에서 진행된다.

이번 협상에는 김정일 산업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과 양정웨이 중국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이 양국 수석대표로 나선다. 이들과 함께 양측 정부 대표단 40여명도 참석한다.

양국은 협정문 핵심쟁점 논의에 속도를 내고 시장개발 협상의 시기와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분과별로 시장개방 수준과 투자자 보호 강화 등 양국이 관심을 가진 핵심 쟁점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 후속협상은 제1의 서비스 수출 대상국이자 급속한 성장세를 잇고 있는 중국 서비스 시장 선점 및 투자자 보호 강화가 목적”이라며 “향후 높은 수준의 협정 체결을 통해 우리 기업의 중국 서비스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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