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질이 안 좋겠다.(픽사베이 제공)2019.3.26/그린포스트코리아
26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질이 안 좋겠다.(픽사베이 제공)2019.3.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26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 등 일부 지역에는 이른 아침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북부에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약간의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으나 일교차가 크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6도 △부산 영상 8도 △광주 영상 5도 △대구 영상 5도 △대전 영상 6도 △강릉 영상 9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7도 △부산 영상 18도 △광주 영상 19도 △대구 영상 20도 △대전 영상 18도 △강릉 영상 18도 등이다.

출근길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영동에 발효된 강풍주의보가 이어지겠따.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경북동해안과 중부서해안에도 8~13m/s(29~47km/h)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과 일부 경상내륙, 전남동부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내륙도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해상의 경우 동해먼바다에 바람이 9~14m/s(32~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참고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과 밤에 대기가 정체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제주권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chesco12@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