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직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미세먼지 대응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이 총리 페이스북)
이낙연 국무총리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직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미세먼지 대응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이 총리 페이스북)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직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미세먼지 대응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총리는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반 전 총장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한중 총리 회담과 우리 미세먼지 대응 등에 관한 경륜 높은 가르침을 제게 주셨. 반 총장님은 중국 보아오포럼 이사장으로 일하시며, 우리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위원장도 맡아주셨다"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초청특강을 마친 뒤 연합뉴스 기자에게 정귀 복귀 가능성에 대해 “그럴 가능성은 요만큼도 갖고 있지 않다. 제 나이가 일흔다섯이고 구세대에 속하는데 우리나라는 더 젊게 가야 한다”면서 정계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7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으로부터 범국가적 기구 위원장직을 요청받아 이를 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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