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구조 실습 훈련. (국립공원공단 제공)
계곡 구조 실습 훈련. (국립공원공단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서울 도봉구 북한산생태탐방원 국립공원 등산학교에서 진행하는 2019년 국립공원 안전산행지도자 참가자를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전산행지도자 과정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4월 15~18일, 5월 7~10일 3박 4일 과정으로 총 2회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보행법, 올바른 장비사용법, 응급처치법 등 산행 기본지식과 안전사고 발생시 2차 사고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처방법, 구조요령, 조난신고 방법 등이다. 총 10과목 35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북한산생태탐방원 국립공원 등산학교는 산악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산행문화를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국립공원 안전산행지도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정부부처 및 지자체 등 전국에서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총 330명이 국립공원 재난안전지도자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은 북한산생태탐방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박용환 국립공원 등산학교장은 “국립공원 안전산행지도자 과정은 폭넓은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seotiv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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