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2019.03.21/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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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올해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구글'이 뽑혔다. 한국의 삼성전자는 5위, LG전자는 18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영전략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1일 ‘2019년 세계 50대 혁신기업 순위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BCG는 2005년부터 매년 글로벌기업 혁신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사업 혁신 현황을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2005년 이래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던 애플이 3위로 밀려났다. 구글이 1위, 아마존이 2위, 마이크로소프트가 4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가 5위에 올랐다. 이어 6위는 넷플릭스, 7위는 IBM, 8위는 페이스북, 9위는 테슬라, 10위는 아디다스였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한국기업 중에서는 LG전자가 18위에 올라 5년 만에 순위권에 진입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 2위, 2008년 26위였다. LG전자는 2010년 7위, 2013년 25위, 2014년 17위였다.

중국 기업 중에는 알리바바가 23위, 화웨이가 48위에 올랐다. 일본은 NTT도코모와 토요타가 36위와 37위를 각각 차지했다. 

선정 기업들은 디지털기술, 특히 인공지능(AI)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로운 사업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협업 플랫폼도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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