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광주시청 전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아동·노인·장애인 등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오염된 실내공기에 의한 호흡기, 순환계 질환 및 발암유발 등 환경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검사는 다음달부터 두 달 간 진행된다. 측정 항목은 실내 공기 중 미세먼지와 총부유세균 등이다. 또 별도 요청할 경우 시설 내 라돈 측정도 실시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노인주거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은 22~29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evi.gwangju.go.kr) 또는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과(062-613-7518)로 접수하면 된다.

배석진 광주시 환경연구부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는 실내에 거주하는 시간이 많아 실내 공기오염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시설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jdtime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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