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이 서울숲 무지개언덕에 미세먼지 우수 수종인 갈참나무를 심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서울숲 무지개언덕에 미세먼지 우수 수종인 갈참나무를 심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서울숲공원을 위탁운영 중인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서울숲컨서번시는 20일부터 한 달간을 ‘서울숲 식목월(月)’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 미세먼지 먹는 나무를 심는다고 밝혔다.

서울숲컨서번시는 미세먼지 및 도시열섬화, 폭염 등 환경 문제로 인해 도심에 숲을 조성하는 활동이 중요해진 만큼 서울숲공원의 생태숲 외각과 주 산책로에 쉬나무, 생강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등 3000그루의 묘목을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층숲과 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1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현재 참여 기업과 단체를 모집 중이다. 신청 기업 및 단체는 다음달 한 달간 서울숲 곳곳에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다음달 5일 식목일 당일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릴 ‘가드닝워크숍-반려나무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면 서울숲컨서번시로 전화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jdtime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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