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

환경 R&D 중장기 목표 및 중점 추진 사업. (환경부 제공)
환경 R&D 중장기 목표 및 중점 추진 사업. (환경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학용 위원장, 이상돈 의원(바른미래당)과 함께 20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환경 연구개발(R&D) 발전방향 정책 공개토론회(포럼)’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환경 연구개발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성과를 혁신하기 위해서 국회와 정부가 함께 마련했다.

포럼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김학용 위원장, 이상돈 의원을 비롯해 산·학·연 환경 연구개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환경기술개발사업 혁신을 위한 정책제언’, ‘환경 연구개발 중장기 추진 방향과 미래상’ 등 환경 연구개발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오재일 중앙대 교수는 환경 연구개발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성과를 높이는 방안을 제안한다. 

조현수 환경부 환경연구개발과장은 국내외 환경여건변화, 정책·기술현황, 환경미래 쟁점 등을 분석해 환경 연구개발 중장기 추진전략 등을 소개한다. 

환경부는 오는 2028년까지 예산 약 2조500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통합물관리,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환경기술개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장재연 아주대 교수(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장기복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본부장, 김치용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위원, 김세훈 현대자동차 상무 등이 참여해 환경 연구개발 혁신과 새로운 미래상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조현수 환경부 환경연구개발과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여 환경 연구개발 성과가 국민들에게 직접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otiv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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