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의 미세먼지 마스크
모나리자의 미세먼지 마스크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부산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사회재난으로 분류됨에 따라 재난기금으로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KF-80)를 2만매를 구입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우선 보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의 ‘민감계층 보호를 위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인종합복지관,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과 아동양육시설 등 20개소에 우선 배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재난기금을 활용해 1차적으로 구입‧배부한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는 부산시 역내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모두 보호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보다 많은 어린이와 노인, 임산부까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에 관련사업 국비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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