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철 신임 경제보좌관
주형철 신임 경제보좌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대통령비서실 신임 경제보좌관에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1965년생인 주 신임 보좌관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어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NHN NEXT 교수,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은 지난 1월 29일 김현철 전 보좌관이 스스로 사퇴한 뒤 약 한 달 반 이상 공석이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주 신임 경제보좌관은 IT분야 전문가로 20여년간 민간기업 임원으로 활동했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창업·투자 지원, 생태계 조성 등 공공정책업무 경험까지 갖춘 경제전문가”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또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다져진 식견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 가능한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혁신성장 성과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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