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국산 수생동물용 배합사료의 중국 수출이 가능해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검역당국(해관총서, GACC)과 2013년 1월부터 협의를 진행해 지난해 12월 26일 검역조건에 합의한 배합사료 수출기업 등록절차가 지난 13일 최종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중국측과 수생동물용 배합사료 수출을 위한 위험평가와 현지실사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26일에는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과 중국측의 궈리(Li Guo) 해관총서 부서장(차관급)이 참여해 배합사료 검역·위생조건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사료 분야 수출은 지난 2016년 1월 발효대두박에 이어 두 번째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수생동물용 배합사료의 중국 수출로 현재 동남아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사료 등의 수출이 늘고 있는 추세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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