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부산시는 지난해 그린아파트 인증 사업과 승용차 요일제 등을 추진해 1만391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엔 모두 766개소 아파트가 참여했다. 시는 이 가운데 7개 그린아파트를 선정했다. 최우수는 학장삼성2차아파트(사상구), 우수는 광안협성엠파이어아파트(수영구), 삼창그린타운(영도구), 장려는 태평양아파트(금정구), 함지그린아파트(영도구), 유진대림아파트(서구), 신평현대아파트(사하구)다.

그린아파트에는 상장이 수여되고 인증 현판이 부착된다. 또 저탄소 생활 실천 사업을 위한 사업비로 총 1200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는 2011년부터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년도 대비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절감률,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재활용 분리수거율 등의 객관적인 자료와 저탄소생활 실천 우수사례 및 주민 노력도 등 10개 항목에 따라 평가한다.

시는 지난해 그린아파트 인증 사업과 승용차 요일제 등을 실시해 총 1만391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린아파트 인증 사업은 아파트 공동체 회복, 온실가스 감축, 주민에 대한 경제적 혜택이라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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