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시보조금+구지원금+전기료 절감+에코마일리지 혜택”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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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서울 관악구는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자립도 제고를 위해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한 주민에게 오는 11월 말까지 추가보조금을 지원한다.

관악구는 서울시의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사업’ 추진에 따라 관악구 소유 건물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한 주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되 서울시보조금 외에 추가로 5만원을 더 지원할 방침이다.

관악구에 따르면 월 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가구에서 300W 미니발전소를 설치하면 최대 연 8만2000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또한 에너지사용량 절감에 따라 혜택(6개월간 15% 절감 시 1만~5만원 상당 인센티브 지급)을 받을 수 있는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면 연간 최대 13만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관악구 소재 건물에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한 주민이다. 건물 소유자 또는 세입자 모두 신청 가능하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11월 말까지 서울시 선정 보급업체에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선정 보급업체 명단은 서울특별시 햇빛지도 홈페이지(solarmap.seoul.go.kr/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는 총 설치비 중 보조금을 제외한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설치 완료 후에는 보급업체에서 보조금 신청서를 관악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은 선착순으로 1000가구에 한해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녹색환경과(02- 879-6291)로 문의하면 된다.

jdtime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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