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제공) 2019.03.13/그린포스트코리아
(KMI 제공) 2019.03.1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도사전’ 개정증보판을 발간하고 오는 15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발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독도사전’은 국제법‧정치학‧지질학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된 독도 관련 용어의 정의를 설명한 사전이다. 관련 분야 편찬위원회와 집필진이 약 3년에 걸쳐 준비해 2011년 초판을 발간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25명의 집필진이 추가로 참여해 총 94명이 1123항목을 집필했다. 또 새로운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초판의 오류를 시정‧보완했으며 부록으로 ‘독도 관련 법령’도 추가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독도사전을 관계 부처와 독도 관련 연구기관, 연구자들, 초‧중‧고‧대학 도서관, 해외 한국학 연구기관, 해외 대학 도서관, 대사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일반인은 시중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오는 15일 오후 1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독도사전’ 발간기념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은 ‘독도의 역사적 국제법적 연구의 현재’, ‘독도의 지리학과 자연과학적 연구’ 등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새로 발간된 ‘독도사전’을 증정한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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