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2019.03.07/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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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수도권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출퇴근을 위해서 하루 평균 2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알바몬’이 전국 직장인 13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출퇴근 소요 시간이 하루 평균 '103분(1시간 43분)'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34.2분(2시간 14분)으로 가장 오래 걸렸다. 이어 인천과 서울이 각각 100분(1시간 40분)과 95.8분(1시간 36분)이었다. 수도권 직장인들의 평균 출퇴근 시간은 114.5분(1시간 55분)으로 조사됐다.

반면, 비수도권 지역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은 평균 59.9분으로 수도권에 비해 절반 가까이 짧았다.

수도권 직장인들이 출퇴근에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는 ‘버스~지하철 환승’이 전체의 32.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지하철(29.1%), 버스(19.6%), 자가용(10.0%) 등 순이었다. 5명 중 4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비수도권 직장인들은 버스가 32.0%로 가장 많았으며, 자가용이 27.6%로 두 번째였다.

출퇴근길에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에 직장인들은 음악감상(56.3%‧복수응답), 모바일 메신저‧SNS(28.4%), 잠자기‧휴식(28.0%), 뉴스‧콘텐츠‧정보검색(23.8%) 등 순으로 답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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