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 치어 (경기도 제공)
송어 치어 (경기도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민물고기 양식품종으로 인기가 높은 무지개송어 치어 8만 마리와 산천어 치어 2만 마리를 희망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3월 18일부터 소진 시까지 유상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무지개송어와 산천어 치어는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이상 관리한 우량치어이다. 전장 7~9㎝, 5g 내외의 크기로 무지개송어는 ‘2배체 전암컷’으로 마리당 250원, 산천어는 ‘일반란’으로 마리당 300원이다.

무지개송어와 산천어는 연어목 연어과에 속하는 냉수성 어종으로 겨울철 낚시와 농어촌체험마을 등 지역축제에서 인기가 많다. 다른 양식 어종보다 성장속도가 빠르고 육질이 담백하고 쫄깃해 상품성도 높다.

치어 분양을 원하는 양식어가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팀(031-8008-6507)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상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연구소는 철저한 수질관리와 질병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우수한 품질의 치어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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