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7579대, 수출 2262대를 포함해 총 984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전년 동월보다 8.3% 증가한 것이다.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 칸이 SUV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다. 수출도 티볼리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 투입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세를 보였다.

쌍용차는 향후 전망을 낙관했다. 신형 코란도 때문이다. 비록 출시 초기지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판매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쌍용차는 수출 전망도 밝다고 했다.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 칸이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이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는 만큼 수출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오픈형 SUV시장이 커지면서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회사이 최신 기술력을 집약한 신형 코란도가 새롭게 출시된 만큼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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