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의 실제 모습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쏘나타 DN8 넘버원 클럽’에 올라왔다가 현재는 삭제된 사진이다.
신형 쏘나타의 실제 모습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쏘나타 DN8 넘버원 클럽’에 올라왔다가 현재는 삭제된 사진이다.
신형 쏘나타의 실제 모습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쏘나타 DN8 넘버원 클럽’에 올라왔다가 현재는 삭제된 사진이다.
신형 쏘나타의 실제 모습을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쏘나타 DN8 넘버원 클럽’에 올라왔다가 현재는 삭제된 사진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8세대 쏘나타(프로젝트명 DN8)의 실제 모습을 담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공개됐다.

현대차는 5년 만에 완전 변경되는 8세대 쏘나타에 대해 다음 달 초부터 사전계약을 받고 이후 중순부터 본격 양산과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연간 양산 규모를 내수 기준 16만대로 잡고 올해 판매를 견인할 베스트셀링카로 육성할 방침이다. 연간 내수 양산 규모를 기존보다 60% 이상 늘려 잡았다는 점에서 신형 쏘나타에 거는 현대차의 기대를 짐작할 수 있다.

현대차는 자동차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준대형급 이상 세단에 집중되는 상황을 신형 쏘나타가 타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곧 출시하는 신차의 디자인을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는 이유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최대한 끌어 모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하지만 현대차의 철통같은 보안이 뚫린 것으로 보인다. 신형 쏘나타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최근 인터넷카페 ‘쏘나타 DN8 넘버원 클럽’에 공개됐다.

사진을 공개한 카페 관계자는 “카페 회원이 제보한 소중한 정보”라면서 풀체인지 쏘나타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인 이상엽 전무는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에 대해 “우리에겐 상당히 도전적인 새로운 디자인이 8세대 쏘나타 쏘나타에 적용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전무 예고대로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은 과연 많이 바뀌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얌전한 전면과 달리 후면은 혼다자동차의 시빅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파격적으로 변했다. 호불호를 떠나 대단히 공격적인 디자인이다.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6세대 쏘나타(YF)이 디자인도 보수적으로 보이게 할 정도다.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가 전세대와 달리 주 구매층의 연령대를 상대적으로 낮게 설정했다는 점을 한눈에도 알 수 있다.

‘쏘나타 DN8 넘버원 클럽’ 카페 관계자는 신형 쏘타타의 디자인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든다. 예상한 모습으로 나오는 듯하다. 리어 모습이 정말 마음에 든다. 스파이샷들에선 리어 램프가 너무 얇아 보였는데 더 두툼하고 예쁘게 나왔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문제가 돼 사진은 삭제한다”면서 신형 쏘나타 사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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