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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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수소전기자동차 150대를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광주시는 수소충전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수소충전소가 완료되는 시점에 보급 공고를 할 예정이었으나, 시민 불편 등을 고려해 올해 보급수량 346대 중 150대를 우선 보급하기로 했다.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 광주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 및 단체 등이다. 보급은 출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조금 지원 자격을 갖춘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희망자(법인 포함)에 대해서는 차량 1대당 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 등 총 3250만원을 지원한다.

구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25일부터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광주시에는 수소전기자동차 207대가 보급돼 운행되고 있다. 수소충전소는 동곡충전소와 진곡충전소 두 곳이다. 광주시는 2020년까지 총 8기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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