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2030년까지 친환경 아스팔트로 100% 전환”
SK에너지 “2030년까지 친환경 아스팔트로 100% 전환”
  • 채석원 기자
  • 승인 2019.02.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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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도로에 SK에너지가 프리미엄 아스팔트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SK에너지 제공)
강원 인제군 도로에 SK에너지가 프리미엄 아스팔트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SK에너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SK에너지가 친환경 아스팔트∙도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SK에너지는 일반 아스팔트가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아스팔트 시장을 친환경∙기능성 아스팔트 중심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 위해 핵심 기술∙제품 개발, 산업 협력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SK에너지는 친환경∙기능성 아스팔트 개발과 생산을 통해 △대기∙주거환경 획기적 개선 △주행환경 개선을 통한 사고예방 △협력사 동반성장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SK에너지는 ‘그린 이노베이션 2030’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판매하는 전 제품을 친환경∙기능성 아스팔트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그 중간 단계로 지난해 전체 아스팔트 판매량에서 8%를 차지하던 친환경∙기능성 제품 비중을 2021년까지 40%로 확대할 예정이다.

SK에너지의 친환경∙기능성 아스팔트 특성은 중온 포장, 우수한 수분 저항성, 재생성으로 대표되며, △프리미엄 아스팔트, △폴리머 개질 아스팔트, △재생 전용 아스팔트 세 가지 제품군으로 구분할 수 있다.

프리미엄 아스팔트는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능성∙중온 제품으로 일반 아스팔트보다 약 30도 정도 낮은 열로 시공이 가능하다. 따라서 아스콘 특유의 냄새 및 배출가스 저감은 물론, 공사비용∙기간 단축으로 교통 지∙정체 문제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수분 저항성이 향상돼 도로 코팅의 수준을 높여, 포트홀 등 도로 파손에 따른 차량 손상, 인명 피해 등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폴리머 개질 아스팔트는 고배수성∙저소음의 기능성 아스팔트로 SK에너지가 지난 1995년 최초로 국산화 및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했다. 도로 포장의 품질을 개선해 도로 파손에 따른 차량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배수 기능 강화로 우천시 사고 확률을 줄여 주는 한편, 도심에서는 시가지 소음을 크게 저감할 수 있어 고기능성 포장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생 전용 아스팔트는 현재 SK에너지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규 제품이다. 환경오염 물질인 폐아스콘(도로 유지 및 보수를 위해 도로 파쇄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생산하는 것으로 폐아스콘을 처리하기 위해 들어가는 환경적∙사회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SK에너지는 올 해 안에 제품 개발 및 규격 공인을 완료하고 내년 초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jdtime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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