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국기술센터에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사업설명회 열어

산업부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에 나선다.(픽사베이 제공)
산업부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에 나선다.(픽사베이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한국기술센터에서 비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이해도와 참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날 혁신타운 사업의 추진 방향을 직접 설명했다.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은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산업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성·자립성을 갖춘 지역 내 새로운 혁신거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의 협업·네트워킹·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산업부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한 곳을 조성하는데 총 28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2개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 선정기준은 주민참여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사업취지와의 부합 여부다. 또 사회적 가치 확산과 향후 확장 가능성도 고려 대상이다. 산업위기 지역의 경우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내달까지 사업 신청서를 제출받은 후 현장실사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4월 사업자를 선정한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통합지원 거점으로 실질적인 지역의 중심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로써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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