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2년 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흔적을 찾기 위한 수색이 시작됐다.

1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션인피니티사의 심해수색 선박 시베드콘스트럭터호가 14일 오전 11시께(현지시간·한국시간 14일 오후 9시)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

오션인피니티사는 사고 해역에 도착한 뒤 스텔라데이지호 선체 발견을 위해 자율무인잠수정(AUV)을 투입해 수색을 개시했다.

스텔라데이지호 선체가 발견되면 시베드콘스트럭터호에 탑재된 원격제어 무인잠수정(ROV)을 투입해 미확인 구명벌의 위치를 확인하게 된다. 기술적으로 가능하면 항해기록저장장치(VDR)를 회수할 예정이다.

1차 수색 작업은 이날부터 열흘 남짓 실시하고 이달 말 승무원을 교체한 뒤 15일가량 2차 수색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정부는 심해수색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수색 종료때까지 오션인피니티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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