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서해본부가 107억원을 투입해 서해에 친환경 바다숲을 만든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는 Pixabay 자료사진입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서해본부가 107억원을 투입해 서해에 친환경 바다숲을 만든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는 Pixabay 자료사진입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서해본부가 친환경 바다숲을 만든다. 서해본부는 서해안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107억원을 투입해 바다목장 및 산란·서식장을 조성함으로써 친환경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서해본부는 올해 바다목장 및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에 46억원, 바다숲 조성사업에 61억원을 투입해 연안생태계 회복과 어업소득 증대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어장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 설치 및 자연석 투석, 자원조성에는 수산종자 방류, 서식생물 맞춤형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실시 등이다. 환경 개선 사업으론 성게 등 해적생물 구제 작업, 폐어구 등 수중폐기물 수거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바다숲 조성사업으로 갯녹음(바다사막화: 기후변화, 해양 오염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해조류가 사라지면서 석회조류가 암반을 뒤덮는 현상) 해소 및 연안생태계 복원을 위해 잘피 이식 등 수산자원조성 사업을 실시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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