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신형 코란도 트렁크에는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다.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의 신형 코란도 트렁크에는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다. (사진=쌍용차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쌍용자동차는 곧 출시할 신형 코란도가 동급 차 중에서 가장 넓은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코란도의 적재공간은 동급 최대인 551ℓ(독일자동차산업협회표준 기준)다. 현대자동차 투싼(513ℓ)과 스포티지(503ℓ) 등 동급의 경쟁 모델보다 크게 앞서는 수치인 셈이다.

쌍용차는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한 크기라고 소개했다.

매직트레이를 활용해 트렁크 적재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점도 신형 코란도의 장점이다. 2단 매직트레이를 분리해 주행 중에도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격벽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피가 큰 짐을 싣지 않을 때는 매직트레이 아래 19㎝(상하폭 기준)의 럭키스페이스에 소품들을 깔끔하게 분리 수납할 수 있다.

쌍용차는 안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에 첨단 차량제어기술인 딥컨트롤(Deep Control)과 함께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비롯해 탑재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월 차명과 외관 티저이미지를 시작으로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 등 신형 코란도의 여러 매력을 차례로 공개했다. 출시 예정월은 다음달이다.

jdtimes@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